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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에서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우리 지역 양계농가,
오늘 같은 궂은 날씨에도
방역 활동에 분주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닭고기 수출업체도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정용욱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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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만 마리의 닭들로 가득찬
나주시 반남면의 한 양계장
요즘 하루 한두 차례씩 소독약을 뿌리는 등
조류 인플루엔자 감염을 막기 위한
방역이 한창입니다
◀INT▶
집중적으로 방역이 이뤄지고 있는 양계장은
곡성과 영광, 장성 등
전남지역 13개 시군의 67개 농가입니다
사육수로는 223만여 마리에 해당됩니다
모두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전북 익산의 양계장에서 병아리를 분양받았거나
사람 또는 차량의 왕래가 있었던 곳입니다
◀INT▶
대책 마련에 고심하기는
닭오리 고기 가공업체도 마찬가집니다
일본과 대만 등 해외 수출길이 막힌 가운데
이번 사태가 장기화되면
엄청난 손실이 불가피하기 때문입니다
◀INT▶
한 번 발생하면 막대한 피해를 가져다 주는
조류 인플루엔자.
그 영향권에서 벗어나기 위해
우리 지역 양계 농가와 가공업체의
힘겨운 노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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