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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이 광주전남지역을 방문해
서남권 발전 구상을 설명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
그러나 임기말까지
구상만 남발하다 끝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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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지난 24일
목포와 무안,신안등 3개 지역을
인구 60만의
신 산업도시로 만들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22조라는 막대한 돈에 대한
재원 마련 방안이 없었습니다.
무안공항과 목포 신외항,
광주-무안간 고속도로와 섬과 섬을 잇는계획등은 들어본 것들이었습니다.
참여 정부 인사들이 줄곧 말해온
전남을 획기적으로 바꿀 그랜드 디자인으로
부족하다는건 자신들이 더 잘 압니다.
그렇다고 J프로젝트나 FI대회 처럼
전남의 사업을
화끈하게 밀어준다는 발표도 없었습니다.
3년전에
대통령의 말은 강했고 호소력 있었습니다.
◀INT▶
그러나 대신 돌아온것은
서남해안 개발 계획을 남발해 버린것입니다.
전라북도는
새만금 땅의 30%를 개발할수 있게 돼
골프장과 레저시설등
제 2의 J프로젝트를 추진할 힘을 얻었습니다.
수도권에 가까운곳인데도
충남지역에 레저형 기업도시를 허가해 주기도
했습니다
노대통령은 내일 (오늘)
서남권 발전 구상의 진정성을 설명하기 위해
호남을 방문합니다.
그러나 임기 1년 남은 대통령에게
진정으로 바라는 것은
이 사업이 한반도를 먹여 살릴
세계적인 프로젝트가 되도록
법과 제도를 만들고
돈을 투입해 달라는것입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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