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주민 늘었다-R(3원)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11-28 12:00:00 수정 2006-11-28 12:00:00 조회수 1

◀ANC▶

인구가 줄어들었던 섬지역에

주민수가 오히려 늘어나고 있습니다



섬에 사는 사람들에게

여객선 운임을 아주 많이 할인해주는 제도가

시행되고 있기 때문이라는데

계속 늘어날지 주목됩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여객선 출발을 앞두고 승선 수속에 분주한

터미널 매표소입니다.



섬 주민들은 거주지 확인을 하고 운임을 할인 받는데,할인폭이 무려 80%입니다.



주소지가 섬일경우 노선에 따라 50에서 80%까지

운임을 깎아주고

국비등으로 차액을 지원해주는 제도가 올해부터 시행됐기 때문입니다.

◀INT▶"너무좋다"

◀INT▶"한번올거 두번오고.."

제도가 시행된지 열달,



여객선 운임 지원제도는

이제 도서 인구 감소세를 역전시키는 효과까지

불러오고 있습니다.



//C.G 할인폭이 가장 큰 먼바다인

여수시 삼산면 지역의 경우

해마다 100명 가까이 주민수가 줄어들다

올들어서는 지난달까지 무려 200명이나

인구가 늘어난 것입니다.//



또다른 섬들도 전입신고가 늘며 활기를 보이자

당국은 지원 예산과 대상 항로를 늘리는등

확대시행에 나섰습니다.

◀INT▶"대상 항로를 확대.."

(closing)-

주민등록상 전입이 늘어난다는 점이

도서지역 활성화에 얼마만큼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미지수지만

소외됐던 도서 주민들의 복지향상에 한몫하며

운임 할인제도가 모처럼 섬지역에

활력을 주고 있습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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