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여수에 국제컨벤션센터를 포함한
세계무역센터 WTC 유치하겠다는 여수시 계획에
말들이 많습니다
유치가 된다면 세계박람회에 큰 힘을
싣는 계기가 되겠지만,
'과연 잘 될까' 하는 의구심들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여수시는 이달초 세계무역센터협회 총재,
WTC 에너지그룹 사장과
투자관련 상호 기본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계획대로라면 여수에는
국제적인 컨벤션센터와 호텔이 들어서게 됩니다
문제는 이 사업의 현실성과 실체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여수시는 논란에도 불구하고 기본계약의 내용을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INT▶
기본계약의 내용 자체를
공개하지 않는 것은 사업추진에 불필요한
오해와 불신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여수 경실련은 계약조건에 상호간의
법률적인 책임조항이 포함되어 있다면
더더욱 그 내용을 공표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INT▶
춘천, 인천 등 다른 자치단체에서도
WTC 유치를 이미 추진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도시 규모가 열악한
여수시의 경쟁력에 대한 우려도 일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WTC 유치를 위한 후속조치로
7만평의 부지를 확정해 사업계약을
체결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사업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잇따른 논란의 해소가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