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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의 다양한 소식을 전해주는
내고장 이모저모입니다.
오늘은 다양한 습지 생물이 살고 있어서
지켜야 할 문화 유산으로 꼽히고 있는
곡성군 석곡면의 반구정 습지를
소개해드립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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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암 괴석과 노송이 습지와 어우러져
한폭의 동양화 같은 반구정 습지.
어리연과 자라풀등 다양한 습지 생물이
분포하고, 잠자리의 먹이가 되는
무척추 동물 26종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또, 천연 기념물로 거론되고 있는
꼬마 잠자리가 관찰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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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대성 석곡면주민자치위원장
반구정 습지가 생겨난 때는 지난 80년대.
(스탠드 업)
원래 구불구불한 사행천이였던 이곳은
보성강 직강 공사로 제방이 생겨나면서
습지로 변했습니다.
하지만 물이 잘 빠져 생물 종이 다양하고,
희귀 습지 생물도 풍부해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또, 올해는
한국 내셔널트러스트에서 선정하는
지켜야 할 문화 유산으로 꼽혀
환경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INT▶
백승우 곡성 군청.
하지만 습지 주변이 대부분 사유지인데다
낚시객에 대한 통제가 쉽지 않아
아름다운 자연 유산이 점점 훼손돼 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까지 제대로 된 식생 조사도
실시되지 않아 반구정 습지 보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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