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큰 충돌을 빚었던
한미자유무역협정 반대 집회가
순조롭게 마무리 됐습니다
오늘 오후 광주 금남로 일대에서는
경찰 추산 5백여명의 노동자와 농민이 모여
한미자유무역협정을 고수하는 정부를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과격시위를 우려해
경찰이 주요도로를 검문했지만
오늘 집회에서는
별탈 없이 노래와 춤이 곁들어진
문화공연 형태로 평화롭게 진행됐습니다
한편 오늘 오전에는
지역의 종교계 인사들이 시국기도회를 갖고
지난 22일 발생한 물리적 충돌 후유증이
한미자유무역협정에 관한
논의자체를 위축시키고 있다며
정부에 국민의견을 수렴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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