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F1 국제자동차경주대회는
전라남도가 전남발전의 미래가 걸린 사업이라고
추진하는 대횝니다.
그런데 대회를 유치한 업체가
종이 껍데기뿐인 이른바 '페이퍼 컴퍼니'인
것으로 광주엠비씨 단독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문제는 이 업체가
F1 경주장 건설을 책임지고 있어
만약 무슨일이라도 생기게 된다면
도민들이 모든 빚을 떠안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김낙곤 기자-ㅂ니다
◀END▶
엠 브릿지 홀딩스.
전라남도의 2010년
F1 국제 자동차 경주대회를 유치한 것으로
갑자기 유명해진 회삽니다.
등기부 등본을 확인해 봤습니다.
사무실이
광주 농성동에서 금호동으로 바뀌었습니다.
알고 보니
첫번째 사무실은 이 회사의 공동 대표인
장 모씨의 선거 사무실이었습니다.
지금 현재 본사를 가봤습니다.
장씨와 친구 관계인
모 건설회사의 사무실에 직원도 없는 상태여서
사실상 본사가 사라졌습니다.
◀INT▶
임원 구성을 보니 감사인
이 모씨는 회사 대표 장 모씨의 부인입니다.
등기부상 자본금은 35억원 정도지만
첫번째 물주였던
서울 모 건설회사 대표가 투자를 철회하면서
원금을 회수해 간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이 회사 대표 장 모 씨는
자본금을 다 써버렸다고 밝히고 있어
실제로는
30억원 이상의 적자인것으로 추정됩니다.
◀INT▶
월드컵,올림픽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 행사로 꼽히는
F1 그랑프리를
유치했던 곳이라고 믿기지 않습니다.
◀INT▶
전라남도는 그런데
어처구니 없게도
이 MBH와 비공개 협약을 통해
F1사업이 실패한다 하더라도
모든 보증을
전남도가 선다는
이해할수 없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