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경주장 공사 이면계약 있었다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12-01 12:00:00 수정 2006-12-01 12:00:00 조회수 2

◀ANC▶

어제 F1대회의 경주장을 건설할

MBH라는 회사가

유령회사 수준이라는 보도를 해 드렸습니다만

이 회사가 건설사들에게

경주장 건설 참여를 보장해 주며

돈을 끌어모으고 있는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면 계약을 했다는 것인데

비밀협약서를 저희 방송이 단독 입수했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END▶



엠브릿지 홀딩스라는 회사가

최근 75억원의 자본금을 납입해 세운

'카보'라는 회삽니다.



돈도 없고 사무실도 없는

MBH가 어떻게 75억원의 자본금을 끌어 모을수

있었을까?



MBH측은 건설사 3곳에

주식을 팔아 이 돈을 마련했고

새로 설립된

'카보'에 전액 출자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렇지만

시중에는 건설사들이

휴지조각이 될지도 모를 주식을 사들인데는

각서를 받았기 때문이라는 설이 파다했습니다.



실제로 MBH와

건설사 사이에는 비밀 협약이 있었습니다.



취재진이 단독 입수한 주주 협약서에는

건설사 3곳은 MBH주식을 사들이는 조건으로

F1경주장 건설 권리를

보장 받는 특혜를 얻었습니다.



35억원을 낸 A건설사가 가장 많은

5백억원의 시공 지분을 얻었고 21억원을 낸

B건설사가 3백억원,15억원을 낸

C건설사가 2백억원등 모두 천억원입니다.



◀INT▶

결국 이같은 이면 계약 덕택에

MBH는 전체 주식의 10%인

3억원 어치를 무려 25배나 되는

75억원에 팔아 넘길수 있었습니다.



왜 이같은 일이 일어났을까?



전라남도가

모든 채무를 진다는 협약을 해줌으로써

F1경주장 건설 공사는

곧 전라남도가 보증하는

관급 공사가 됐기 때문입니다.



F1 사업이 망하건,

도민들이 수천억원의 빚을 지건

건설업체들은 공사만 따면 그만이었고

MBH는 비싸게 주식을 팔아 온 것입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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