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목포3원)멍드는 농심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12-01 12:00:00 수정 2006-12-01 12:00:00 조회수 1

◀ANC▶

진도의 특산물인 검정쌀이 한때 고소득

작목으로 각광받았는데 올해는 일반 쌀보다

값을 받지못하고 있습니다.



쌀 수입개방을 피해 검정쌀에 눈을 돌렸던

농민들의 속은 시커멓게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진도군이 조사한 최근 5년간 진도지역

검정쌀 재배면적입니다.



지난 2천1년 380헥타르였던 게 올해에는

천9백헥타르로 5배가량 늘고 생산량도

5만여가마에서 26만여가마로 폭증했습니다.



농민들은 실제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이를 크게 웃돌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S/U) 최근 진도외 지역에서도 검정쌀 재배가

늘고있으나 전국적인 검정쌀 재배면적과 생산량 통계조사는 전혀 이뤄지지않고 있는

형편입니다.//



올해 검정쌀 생산이 수요를 크게 넘어서면서

사상 유례없는 폭락세를 보이고있습니다.



상품 한가마가 지난해 절반수준인 5만원으로 일반 쌀보다도 낮게 거래되고 판로도 찾기

어려워졌습니다.



◀INT▶ 문옥준(진도군 의신면/재배농민)



쌀 수입 파고를 이겨내기위해

검정쌀에 눈을 돌려야했던 농민들의 가슴은

또다시 시퍼렇게 멍들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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