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수치상으로 소득은 늘고 있지만
실제 벌이는 제자리걸음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서민들의 살림살이는 갈수록 빠듯해지고
주머니사정이 전혀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황성철기자의 보돕니다.
◀VCR▶
S/S
입사 12년차인 이후형 대리는 요즘 저축을 거의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봉급은 그대로 인데 물가는 오르고
연금과 보험에 들어가는 돈 맞추기에도 급급 하기 때문입니다.
◀INT▶
한국은행 조사결과 올 3/4분기
국내총생산은 1.1% 늘었지만 실제소득 증가율은 그대롭니다.
내년도 지역제조업체의 경기실사지수도 지난해 1/4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게다가 부동산 가격급등에 따른
가계부담이 늘어나고 소비심리가 위축돼
내수부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INT▶
특히,수도권 부동산시장의 거품으로
대출이자만 올라 이지역 내집마련 실수요자의 부담만 더했습니다.
실제로 주택대출로 1억원을 빌릴 경우
이자가 25만원에서 50만원까지 늘어났습니다.
◀INT▶
광주와 전남지역 건설발주액이
지난해에 비해서 각각 14.4%와 41.5%줄어
재개발과 신규주택수요가 급감했습니다.
고용시장의 불안도 여전해
고정적으로 급여를 받는 사람이 올3/4분기에만
만명가량 줄었습니다.
(스탠드)각종 경제지표가 나아지지 않고 실제 소득은 제자리 걸음이여서 서민들의
생활은 그만큼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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