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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마다 지금 기말고사가 한창인데요
시험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한 학과 학생
수십여명이 김밥 장사에 나섰습니다
어떤 사연인지 정용욱 기자가 전합니다
◀END▶
◀VCR▶
전남대학교 캠퍼스안에 노점이 차려졌습니다.
이 학교 문헌정보학과 학생들이 직접 김밥
장사를 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오며가며 관심을 보이는가 싶더니
선뜻 지갑을 엽니다.
◀INT▶
학생들이 김밥 장사에 나선 것은 지난 1일 부터
.
형편이 어려운 학우의 어머니가
심장병 수술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수술비 마련을 위해
과 학생 40 여명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INT▶
하루에 판매되는 김밥은 많게는 4백여개.
기말고사 기간이지만
학생들이 돌아가며 짬짬이 틈을 내
사랑의 김밥을 만들고 있습니다
훈훈한 소식이 알려지면서
격려와 함께 온정의 손길이 이어집니다.
◀INT▶
학생들은 이 김밥 장사를
'희망 프로젝트'라고 부릅니다.
이름처럼 사랑의 김밥은
사고파는 사람은 물론 보는 이들에게도
희망과 사랑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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