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전 사죄 편지, 당시 가족에게 전달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12-06 12:00:00 수정 2006-12-06 12:00:00 조회수 1

18년 전 도둑질을 뉘우치며

경찰서에 보내온 편지와 보상금이

당시 가게 주인의 가족에게 전달됐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편지에 나온 가게 주인을 수소문해서 찾았으나

4년 전에 사망해서 그 부인에게

편지와 현금을 전달했습니다



지난달 말 남부서에 배달된 우편물에는

18년 전 자신이 어렸을 때

다리가 불편한 가게 주인이 조는 틈을 타

쥐포를 훔쳤다며 사죄한다는 편지와 함께

보상금 10만원이 들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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