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건강(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12-08 12:00:00 수정 2006-12-08 12:00:00 조회수 1

◀ANC▶

얼마전 저희방송 얼씨구 학당의 진행자였던

유재관씨가 갑자기 숨졌습니다



이른바 돌연사로 유명을 달리했는데

추워지고 있는 요즘

돌연사에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정용욱 기잡니다



◀VCR▶

관상동맥이 좁아지는 협심증으로 인해

올 6월에 심장수술을 받은 김영일씨



농사일을 하다 왼쪽 가슴에 심한 통증을 느껴

병원을 찾게 됐습니다



조금만 늦었어도 큰일을 당할 뻔 했기에

당시를 생각하면 지금도 아찔하기만 합니다



◀INT▶



협심증을 방치하면 심근경색으로 이어져

멀쩡한 사람이 갑자기 숨지는

돌연사로 이어집니다



심장에 혈액과 영양분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에

지방이나 혈전이 쌓이면서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돌연사는 보통 가슴을 쥐어짜는 듯한 고통이나

구역질,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수반합니다



이 경우 30분 이내에 병원을 찾지 않으면

목숨이 위험하며

응급실에 도착하더라도 절반 가량이

사망에 이릅니다



사망자 가운데 15퍼센트 가량은

잠을 자다 변을 당하고 있습니다



특히 요즘과 같이 찬 바람이 나기 시작하면

혈액의 농도가 진해지고

혈관이 수축되면서

돌연사 가능성이 부쩍 높아집니다



돌연사는 특히 40대 이후가 주의해야 하지만

최근에는 서구형 식습관과 스트레스로 인해

30대 라고 예외가 아닙니다



◀INT▶



돌연사는 자각증상이 없이도 많이 일어납니다



따라서 심장 초음파나 심전도,

혈액검사 등 정기적인 검사를 해서

예방이나 조기치료가 중요합니다



겨울철에는 바깥에서 새벽운동을 하기보다는

체조나 수영, 걷기 등

실내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햄버거나 마가린, 도넛 등

트랜스 지방이 많은 식품도

심장건강에는 좋지 않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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