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좌관제 도입 왜 반발하나(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12-08 12:00:00 수정 2006-12-08 12:00:00 조회수 1

◀ANC▶

광주지역 시민단체 관계자들은

오늘 유급 인턴보좌관제 도입을 막은 것은

무엇보다 시의회가 공론화 과정을

거치지않고 일방적으로 제도 도입을

강행하려 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지금은 도입 시기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조현성 기자



◀VCR▶

◀END▶

광주시의원들은 유급 보좌관 제도가

의원들의 전문적인 의정활동을 돕기위해

꼭 필요한 제도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를위해 시의회가 내년도 시 예산에 편성한

돈은 1억 7천여만원으로,

의원 보좌관 1명당 월 90만원과 4대 보험료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입니다.



◀INT▶



또 이로인해 예산이 늘어나는 것은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INT▶



시민단체들 역시 의원 보좌관 제도의 필요성

자체를 반대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INT▶



문제는 시의회가 그동안 공청회나 토론회 등

시민적 공감대를 얻기위해 아무런 행동도

취하지 않았다는데 있습니다.



시민단체들은 특히 시의회가

당초 예산안에 없던 예산을

예결산 심의과정에서 뒤늦게 끼워 넣은 것은

제 몫 챙기기일 뿐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SYN▶



시의회와 시민단체는 다음 주 중

토론회 등을 거친 뒤

인턴보좌관제 도입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의회에서 통과하더라도

지방자치법에 따라

자치단체장의 동의를 얻도록 돼 있어서

광주시장이 시민의 여론을

어떻게 판단하고 있느냐에 따라

도입에 걸림돌이 될수도 잇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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