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9백20원대로 내려
앉으면서 광주전남 수출업체들이 휘청거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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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광주공장은 잇따른 환율하락으로
올해 2천억원이 넘는 환차손이 날 것으로 보고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금호타이어 역시 지난 3/4분기까지
환율이 떨어져 247억원의 매출손실을 입었고
삼성전자 광주공장도 환율이 1원 하락할때
10억원의 손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중소영세수출업체들은 내년 수출선을
놓지 않기 위해 출혈수출을 하고 있지만 앞으로
달러 가치가 더 떨어질 것으로 보고 불안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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