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삶의 흔적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12-08 12:00:00 수정 2006-12-08 12:00:00 조회수 1

◀ANC▶

국립아시아 문화전당이 들어서는 옛 도청일대는

지금 철거작업이 한창입니다



광주의 역사와 삶의 흔적도 사라져

아쉬움을 남기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흔적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작업들이 진행돼 위안이 되고 있습니다.



송 기희 기자가 보도 합니다.



◀VCR▶

지난 100년 광주의 얼굴로 자리 했던

옛 도청 주위의 건물들이

하나둘씩 사라지고 있습니다.



오랜동안 시민들에게 문화의 향기를 전했던

남도예술회관도,

이제 흔적만 남았습니다.



◀INT▶



보이 스카우트들의 꿈자리 였던 건물도

이달말이면 헐리게 됩니다.



광주의 역사와 삶의 애환이 서린

공간들이 머잖아 우리 기억속에서

사라집니다



이 동구 광산동 13번지가 사라지는 아쉬움을

달래고 그 기억들을 살리기 위한

노력이 있습니다



내일 이곳에서는 광산동 13번지 기억이란

이름으로 시민과 작가들이

사라진 건물에서 모은 각종 생활 용품을

미술 작품으로 재탄생시키는 행사를 펼칩니다



◀INT▶



5.18 당시 80년대 광주 도청 상황은

다행히 광주 첨단지구에 지어진

화려한 휴가 영화 세트장에서 만날수 있습니다



영화 촬영이 끝나 빈 공간이지만

5,18 관련 자료를 모으기 위해

찾아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INT▶



광주문화수도로 광주의 역사와 삶의 현장은

헐리고 있지만

잊지 않고 기억하려는 노력은

시민들의 몫입니다.



mbc news 송기흽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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