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치사건 수사 급물살(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12-08 12:00:00 수정 2006-12-08 12:00:00 조회수 1

◀ANC▶

건설사주 납치사건에 대한

경찰수사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납치에 가담한 괴한들의 신원을 확인한

경찰이 이들의 뒤를 쫓고 있습니다.



김철원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달 21일 광주 시내 한 호텔 목욕탕에서

건설사주 51살 공 모씨가 괴한들 10여명에게

납치됐습니다



경찰은 사건 발생 2주만에 36살 이 모씨가

납치에 가담한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지난 6일 경찰에서 조사받은 이씨는

자신이 납치차량을 운전한 사실은 있지만

다른 것은 아는 바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이 이씨에 대해 어제 검찰에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범행 공모 여부가 확실치 않다는

검찰 판단에 따라 이씨는 일단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경찰은 이씨가 광주 모 폭력조직 부두목

조 모씨의 처남이라는 사실에 주목하고

납치사건에 이 폭력조직이 가담했을 가능성을

집중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이씨와 함께 현장에서

납치를 지휘한 것으로 확인된

36살 김 모씨와 다른 괴한들 2명이

살고 있는 곳에 수사대를 급파했습니다.



피해자가 오인 납치라고 말한데다

뚜렷한 목격자가 없어 자칫

미궁에 빠질 듯해 보이던 사건이

서서히 그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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