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사랑의 김밥을 마는 대학생들
기억하실 겁니다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친구 어머니 수술비 걱정을 크게
덜었다고 합니다.
또 기말고사를 제쳐두고 돕기에 나선 친구들은
성적보다 더 큰 것을 얻었다고
즐거워하고 있습니다 .
박용필 기잡니다.
◀VCR▶
◀END▶
지난 1일 전남대학교 도서관엔
김밥 노점이 등장했습니다.
심장병을 앓는 학우의 어머니를 돕기 위해
친구들이 발벗고 나선것입니다.
사연이 전해지면서 웬 아주머니들이
1000만원을 놓고 가는 등 도움의 손길도
줄을 이었습니다.
◀INT▶
지난 금요일 이 사랑의 김밥 행사는
마무리 됐습니다.
줄이은 도움의 손길 덕에
당초 예상금액보다 많은 금액이 모였습니다.
이제 유경이 어머니의 수술비 걱정은
한 시름 던 셈입니다.
◀INT▶
하지만 이번 일로 도움을 받은 건
유경이 뿐만이 아닙니다.
기말고사 기간임에도 만사를 제쳐두고
친구돕기에 나선 학생들은
성적보다도 값진 것을 얻었습니다.
◀INT▶
교내에서도 삭막한 분위기의 학교가
모처럼 훈훈해졌다고 말합니다.
◀INT▶
훈훈한 감동을 선물 받은 건
사연을 전해들은 시민들도 마찬가집니다.
◀INT▶
순수한 학생들의 작은 나눔이
친구를 위한 기적은 물론
우리 사회에 따듯하고도 큰 감동을
만들어냈습니다.
엠비씨 뉴스 박용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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