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AI 방역 비상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12-11 12:00:00 수정 2006-12-11 12:00:00 조회수 1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전북 김제의 메추리 농장에

지역 농가가 메추리를 분양해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 9일 곡성의 한 메추리 부화장에서

김제의 농장에 메추리를 분양한 것을 확인하고

역학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



방역당국은 이번 조류인플루엔자는

두달 가량된 메추리에서 발생했기 때문에

곡성에서 분양된 메추리에서

전염됐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도내 8개 메추리 농장에 대해 예찰과 함께

긴급 소독을 실시하고

전북과 인접한 11개 지역에

이동 방역 초소를 설치하는 등

조류 인플루엔자 유입을 막는데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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