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요양원 공사방해 안된다(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12-11 12:00:00 수정 2006-12-11 12:00:00 조회수 1

◀ANC▶

광주 인애동산 노인전문요양원 사태와 관련해

법원이 주민들에게 공사를

막지 말라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김철원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석달넘게 끌어온 인애동산 노인전문요양원의

공사파행사태가 새로운 전기를 맞았습니다.



광주지방법원 제9 민사부는 인애동산측이

주민들을 상대로 낸 공사방해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 받아들였습니다



재판부는 아파트 주민들이

노인전문요양원 건축공사를 방해하는 어떠한

행위도 해서는 안된다며 주민대표 15명에게는

공사장 출입 금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스탠드업)도심 속에 노인요양원을 지으려는

복지법인과 내 집 앞에 혐오시설은 안된다는

아파트 주민들간의 충돌에 대해 법원이 일단

복지법인의 손을 들어 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인애동산측은 법원의 결정이 나오긴 했지만

당장 공사를 강행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반대 주민들을 계속 설득하겠다고 말했습니다.



◀INT▶김천수 총무/인애동산

"주민들과의 협상, 설득 계속하겠다.."



주민들도 인애동산측과의 대화를 통해서

합리적인 대안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INT▶김영길 노인요양원 이전대책위

"다른 곳이 없다면 부지 내 재배치도 가능할 것으로..."



(영상취재 이정현)

하지만 주민들은 공사가 다시 시작되는 것만은

어떻게 해서든지 막겠다는 입장이어서

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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