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와 광양 산업단지의
직업병 역학조사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노동부가 여수와 광양 산업단지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건강 역학조사가
시작된 가운데
사용자측은 대상 질환을 백혈병에
국한하자는 입장인 반면
민주노총은 직업성 암을 포함한
모든 질환을 대상으로 해야한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역학조사 위원선정도
노동계는 노조 관계자 참여를 요구하고 있지만
노동부와 사용자측은 의료인이나 산업위생
전문인으로 제한하자는 입장입니다.
이번 직업병 역학조사는 오는 20일 간담회에서
참여 범위와 대상 병명 등을 최종 결정한뒤
내년초에 본격 시작돼 2008년말에
마무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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