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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영제가 시작되면
가장 크게 바뀌는게 버스 노선입니다
77개 노선이 86개로 9개 늘어나고
장거리 대신 단거리 노선이 많아지고
갈아타기 쉽도록 바뀌었는데
시민들은 새 노선에 익숙해지기 전까지
혼란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박용필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가장 큰 변화는 버스를
급행간선, 간선, 지선으로 나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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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행간선은 모두 5개 노선으로
2-3 정거장마다 한번씩 정차함으로써
광주의 주요 지점을 한번에 빠르게 이어줍니다
여기에 간선과 지선이 잘 연결돼
갈아 타기가 쉬워집니다
예를 들어 풍암지구에서
일곡지구로 가는 승객이 있다면
급행간선 노선을 타고 가다
교육대에서 무료 환승을 하면
목적지에 도착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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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일부 구간에 노선이 집중돼 있는데다
진월동과 양산동, 신창동 등
신흥 택지지역에 버스 수요가 크게 늘어나
큰 노선 손질이 불가피하다는게
광주시의 입장입니다
◀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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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번호판도 바뀌어
색깔은 달라진 노선을 나타내고
상무02, 풍암16, 금남58 등과 같이
출발지나 종점을 표기한 지명과 함께
그동안 한자리 였던 번호가
두자리 숫자로 통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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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렇게 손질하면서
타고 다니던 노선이 없어지거나
많이 갈아타도록 돼 있어서
혼란스럽다는 시민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홈페이지에 시내버스 노선과 환승,
요금 정보를 띄어 놓고 있고
각 가정에는 안내 책자를 보내고 있다며
시민들이 잘 보고 참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박용필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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