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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부터
광주 시내버스 준공영제가 시행되면서
노선 개편이 크게 이뤄집니다
노선 개편의 핵심은 배차간격을 정확히 해서
시민들이 오래 기다리지 않고
시내버스를 곧바로 탈수 있도록 하는 것인데
아직 준비가 덜돼
시행초기부터 제대로 될지 걱정이 앞섭니다
정용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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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 승객들.
한두번도 아니고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다소 짜증섞인 반응입니다
◀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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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부터 준공영제가 시행되면
승객들의 이런 불만이 사라질 것이라고
광주시는 강조합니다
우선 모든 노선의 배차시간이
10분내로 단축되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새로 설치한 버스운행관리시스템으로
시내버스 위치와 배차 간격 등
운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알수 있어서
시내버스가 배차시간을 어길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배차시간이 정확하게 지켜지기 위해서는
운행하는데 걸림돌을 먼저 없애는게 필요합니다
불법 주정차때문에 시내버스가
제대로 다니지 못하거나 승강장에 서지 못하면
정시운행을 할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불법 주정차 차량이 없어야하고
버스 전용차로를 더 늘려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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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시민들이 버스가 언제 도착할지
또 버스 운행정보를 알수 있는
정보체계를 빠르게 갖춰야 합니다
하지만 준공영제 시행이 코 앞인데도
시민이 버스 도착시간을 알수 있는
버스 도착안내시스템은
내년 상반기까지 설치될 예정입니다
또 인터넷이나 ARS 전화, 휴대전화로
버스운행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수 있는
체계 또한 내년 2월에나 가능합니다
제 때에 오는 시내버스
그래서 시민의 불편을 덜기 위한 준공영제가
확실한 준비없이 먼저 시작되면서
시행초기에 시민들에게
얼마나 큰 불편을 줄지 걱정이 앞섭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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