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광주 '디자인 산업'이
외형적인 성장과 아울러
내실을 다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무엇보다 정보 교류와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게
중요합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인기 드라마 '주몽'과 '황진이'의
관광 상품을 주문받아 디자인하는 한 업체 ...
지역에선 나름대로
경관조명과 관광상품 분야에서 입지를 굳혔지만
번번히 한계를 절감해야 했습니다.
수도권 등 타 지역에 비해 한참
뒤떨어지는 기술력 등 정보의 한계 때문입니다.
◀INT▶ 정재훈 대표
디자인 업체
광주시가
'디자인'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로 한 이후,
** (그래픽) **
전문 업체가 잇따라 생겨나 2002년 35개에서
올해는 79개로 두 배 이상 크게 증가했습니다.
그렇지만 한해 매출액이
10억 미만인 영세업체가 대부분이어서,
신기술이나 상품 개발은 벽에 부딪치고있습니다
** (그래픽) **
실제로 올 한해 디자인 관련 특허를 받은
전국 3만 5천 건 가운데
광주가 차지하는 비중은 2.2%에 머물렀습니다.
(광주 788 건 ... 전남 243건)
특히 산업 기반이 취약하고
관련 산업과의 연계 효과도 아직은 부족해
실속없이 외형만 커졌다는 꼬리표가 달렸습니다
◀INT▶ 김대종 대표
디자인 업체
더군다나
올해 문을 연 광주 디자인센터 역시
건물만 섰지 인프라가 갖춰지지 않아
입주 업체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관련 장비의 구축과 함께
광이나 문화, 나노 등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로 되고 있습니다.
◀INT▶ 이봉규 원장
광주 디자인센터
타 기술에 비해 경제적 효과가
최고20배까지 높은것으로 평가되는 디자인산업,
그 중추 도시를 지향하는
광주시가 갈 길은 아직은 멀어 보입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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