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대책 효과없어"-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12-17 12:00:00 수정 2006-12-17 12:00:00 조회수 0

◀ANC▶

자치단체들이 갈수록 줄어드는 인구를

늘리기 위한 묘책을 찾는데 고심하고 있습니다.



시세 늘리기 사업이

각종 혜택에도 불구하고 큰 성과가 없어

근본적인 유입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박민주기잡니다.

◀END▶



지난 1998년 3려 통합당시

인구 33만을 자랑했던 여수시,



하지만 올해 초 30만선이 붕괴됐습니다.



한해 평균 3천여명이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절반가량은

1월부터 3월까지 신학기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줄어드는 인구를 잡기위해

시세확장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1 공무원 1시민 전입 운동과

유관기관 종사자들의 여수시 주소 갖기는 물론

올해부터는 셋째 이상의 신생아 출산때

300만원까지 지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해 유입되는 인구는

전출의 10% 수준인 200여명에 머물고 있습니다



사실상 시세확장 사업이 큰 성과가

없다는 반증입니다.



때문에 인구를 급작스럽게 늘리는

단기처방 보다는 10년 앞을 내다보는

장기적인 유입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INT▶



인구 유출의 주요 원인인 교육환경을

먼저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천혜의 자원 자원을 활용한

관광 등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전환도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농.수산업과 국가산단에 의존하는

일자리 창출은 이미 한계를 드러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



더불어 도시 접근성을 높이고

문화.생활 등의 정주환경을 바꾸는

장기적인 프로젝트 마련도 필요한 과젭니다.



행정상 인구 늘리기가 아닌

근본적인 유입책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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