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휴가 세트장 보존필요R-광주이원-수정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12-18 12:00:00 수정 2006-12-18 12:00:00 조회수 1

◀ANC▶

80년 광주 옛 도청앞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곳이

영화 화려한 휴가가 촬영된 세트장입니다



촬영이 끝나서 철거를 앞두고 잇는데

헐지말고 보존하자는 의견들이

나오고 잇습니다



송 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효과 4초



80년 당시 열흘 동안의 광주 민중 항쟁을 다룬 영화 <화려한 휴가>가 촬영된

광주첨단지구 세트장입니다



지난달 촬영을 마친 이공간은,

이제 텅 비어 있습니다.



30억원을 들여 만든 이세트장에는

지난 80년 광주 도청 앞 모습과

그때의 상흔이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따라서 촬영이 끝난 뒤에서

5.18을 담기 위한 작업이 계속되고 있고

얼마전에는 5.18 애니매이션 제작을 위한

촬영이 있엇습니다



◀INT▶



5.18의 흔적을 담기 위한 작업들은

앞으로 계속될 것이기 때문에

세트장을 보존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나오고 잇습니다



특히, 문화수도 조성사업으로

옛도청 주변이 모두 헐리면

광주의 5월을 간직한 역사의 현장도

사라지고 맙니다



◀INT▶



보존의 필요성을 인식한 광주시는

땅 소유주인 토지공사와 협상 중인데

아직 결론을 얻지 못했습니다.



◀INT▶



화려한 휴가 세트장에 가본 시민들이나

일부 시민단체에서도

보존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잇어서



앞으로 세트장을 헐지 말자는 의견들이

더 많이 나올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송 기흽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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