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난으로 주민등록 말소 늘어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12-18 12:00:00 수정 2006-12-18 12:00:00 조회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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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무와 노숙 등 경제적 사정으로

주민등록을 말소당한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채무와 무연고, 노숙 등 주거 불안정으로

주민등록을 말소당한 사람은 만 3천 여 명으로,

2년 전에 비해 천 명이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카드사 등 채권 기관의 민원에 따라

직권으로 말소된 경우가 80%에 이르고 있는데,



이들은 건강보험과 기초 생보자 등

각종 사회복지 혜택을 받을 수 없습니다.



한편 주민등록이 말소된 사람은

오는 26일부터 내년 1월초까지 행정기관에

신청을 하면 재등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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