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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시내버스 운행체계가 크게 바뀐 첫날
출근시간을 앞두고
승강장에는 승객들이 몰리고 있는데요
버스 승강장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해 보겠습니다
정용욱 기자
(네 광주 광천 터미널 앞에 나와 있습니다)
승객들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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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준공영제 시행 첫날인 오늘
승강장에 나와있는 승객들은
대체로 혼란스럽다는 반응입니다
기존 노선이 사라지거나
완전히 뒤바뀌었기 때문인데요
당황하는 빛이 역력합니다
대부분 직장으로 가려면
어떤 노선의 시내버스를 타야 할지
시간은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다며
허둥지둥하는 모습입니다
또 환승을 하려면
어디에서 어떤 버스로 갈아타야 할지
헷갈린다며 불만을 숨기지 않습니다
광주시는
이런 불편을 덜기 위해서는
승객들이 노선안내 책자나 인터넷 사이트에서
변경된 시내버스 정보를 참고토록
당부하고 있습니다
또 전화 613-5700번에서도
환승지점과 최단거리 노선 등을 안내하는 만큼
이용을 권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노선안내 책자가 없다면
집근처 동사무에서 찾아가 구하면 됩니다
준공영제에 맞춰 버스요금도 함께 올랐습니다
교통카드를 사용하는 성인의 경우
버스요금이 950원으로
종전보다 백 50원이 인상됐습니다
환승할 경우 차액은 지급해야 하는데
예를 들어
지하철에서 내려 30분 내에 버스로 환승할 경우
지하철 요금 810원과
시내버스 요금 950원의 차액인 140원을
추가로 지급해야 환승이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광천동 터미널 앞에서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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