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광주엠비씨에서는
오늘부터 올 한 해 주요 뉴스를 7개 선정해서
보도합니다
오늘은 그 첫 번째로
5.31 지방선거에 따른 지역민심의 변홥니다
지역민들은 민주당에 힘을 실어줬지만
재건의 기틀은 물론
지역민의 기대를 아직 채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VCR▶
◀END▶
5.31 지방선거 결과, 민주당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광주시장과 전남도지사를 비롯해 광주 5곳의
기초단체장 모두를 석권하고 지방의회도
사실상 완전히 장악했습니다.
참여정부를 탄생시킨 광주,전남은
민주당과 열린우리당이 각축을 벌일 것으로
예상됐지만 지역민들은 우리당에 등을 돌리고
민주당에 전폭적인 힘을 실어줬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민심의 변화가 꼭 민주당을
지지해서만은 아니라는 분석이 우세합니다.
◀SYN▶ 천성권 교수
지방선거를 통해 회생의 발판을 마련한 지
6개월 남짓
민주당이 제 역할을 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지역민들은 아직은 평가를 내리기에는 빠르지
않나며 평가를 유보했습니다.
◀SYN▶ 시민
◀SYN▶ 시민
반면에 시민사회 단체에서는
민주당 독식에 따른 부작용을 우려했던 것이
현실로 나타났다며 우려하고 있습니다.
집행부와 의회 모두 민주당 소속이다 보니
감시와 견제 기능이 전혀 발휘되지 않고있고
민주당은 중앙정치에만 몰두하느라
정작 지방자치가 크게 흔들리고 있는데도
나몰라라 외면만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INT▶ 서정훈
한화갑 대표의 의원직 상실로
최근 선장이 없어진 소규모의 민주당,
여기에 지지 기반을 잃은 열린우리당
광주전남지역에 기반을 둔 이른바 호남 정치는
중앙 무대에서 사실상 영향력을
잃었다는 평가를 받고있습니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호남의 선택과 역할이 어느때보다
커진 상황에서
올해 지방선거에서 지역민의 지지를 등에
업었던 민주당이
제 역할을 할 수 있을 지 지켜볼 일입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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