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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부터 지역 지상파 DMB가 방송되면
우리 지역 방송환경이나
시청자들에게는 어떤 변화가 오게 되는지
정영팔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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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지상파 DMB가 가져올 가장 큰 변화는
이동하면서 텔레비전을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지금까지는 집이나 고정된 장소에서만 가능했지만 앞으론 걸어다니거나 차를 타고 다니면서
즉 어디에서나 볼수 있다는 얘깁니다.
이른바 손안에 TV 시대가 본격 시작되는
것입니다.
휴대용 단말기나 차량용 단말기를 구입하면
무료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위성 DMB와는 다릅니다.
방송 권역은 지금보다 훨씬 넓어집니다.
광주MBC DMB 방송권역은 광주전남은 물론
전라북도까지 아우르게 됩니다.
또, 그동안 지역에서만 방송됐던
호남권 MBC 4사 프로그램들이
서울 등 다른 지역에서도 방송돼
지역 소식을 전국에 알릴수 있게 됩니다
지역 밀착형 뉴스와 정보의 전달로
호남지역의 통합 기능과 전통 문화 계승,
문화의 다양성 실현에
이바지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도시와 농촌,계층간 문화 격차가
해소되는 것은 물론 지역별 이기주의를
극복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 채널이 다양해지고 시청자 참여 프로그램이
확대돼 시청자 주권시대가 본격 시작됩니다.
치열한 콘텐츠 개발 경쟁으로
지역 방송에게는 발전의 돌파구가 되고,
지역민들에게는 다양한 문화적 혜택이
돌아가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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