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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mbc가 선정한 올 한해 7대 뉴스.
오늘은 그 세번째로
F1 국제 자동차 경주 대회를 둘러싼 의혹을
꼽았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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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버니 에클레스톤과
박준영 전남지사,카보의 정영조 회장.
이 세사람이 한 곳에서 얼굴을 드러냄으로써
F1 국제 자동차 경주 대회의 전남 개최는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J프로젝트,즉 서남해안 레저도시 사업이
지지 부진한 가운데 올 한해
전라남도가 거둔 가장 큰 성과라 할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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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F1 사업을
진두 지휘했던
이근경 정무 부지사가 돌연 사퇴합니다.
도박산업인
경차의 신봉자였던 그가 F1특별법에서
경차가 빠지자 훌훌 떠나 버린것입니다.
전라남도는 경차가 없더라도
흑자가 난다며 그 근거로
F1 대회 타당성
조사 용역보고서를 내세웠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전남보다 앞서 F1대회를 유치하려 했던
경남의 타당성 조사에서는
첫해 90억 적자인데 전남은 70억 흑자란
결론을 내고 있다는것입니다.
입장료 수익에 의존하는 F1 대회에서
인구 천만의 배후를 갖고 있는 경남 보다
인구 2백만의 전남이
더 이득을 낸다는 것입니다.
더군 다나 보고서를 작성한 책임 연구원은
경차가 왜 용역에
들어 갔는지도 모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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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또 있었습니다.
F1 대회를 유치해온 이 회사가
껍데기 밖에 없는 이른바 페이퍼 컴퍼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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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도
전남도는 이 회사에게 2천억원이 넘는
경주장 공사를 맡기는등 특혜를 줬습니다
이같은 특혜를 이용해
이 회사는 아직 발주되지도 않는 공사인데
지역 건설사들에게 공사도급을 약속하고
75억원을 끌어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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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F1 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하면서
영국의 버니 회장은
3천억원의 돈 방석에 앉게 됐습니다.
여기에다 F1 경주장 공사비 2천3백억원등
앞으로 6천억원이 넘는 돈을 써야 합니다.
입장료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F1 대회에서 전라남도가 7년만에 이 돈을
다 뽑을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전라남도는 지난 7일
국회에 F1특별법을 상정했습니다.
3천억원에 이르는 개최권료와
경주장 건설비,농림부 땅 양도 양수 문제등을
중앙정부가 풀어달라는것으로
전북과 경남의 유치 사례에는 없던 특혭니다.
박준영 지사는
어제 송년 기자 간담회에서
내년 대선을 적극 활용하는 벼랑끝 전술로
F1 특별법을 통과시키겠다는 뜻을피력했습니다.
전남이 중앙정부를 상대로 한
대선 전술에서 승리하고
F1대회를 유치한 특정 업체는
성공 신화를 일궈낼지 주목됩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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