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 유출, 대안이 없다"-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12-31 12:00:00 수정 2006-12-31 12:00:00 조회수 1

◀ANC▶

고흥 지역의 중학교 졸업생들 가운데 상당 수가

관외 지역 고등학교로 진학하고 있습니다.



행정과 교육당국의 대책에도

사정은 크게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고흥지역 내 16개 중학교의 한해 졸업생들은

모두 700여명입니다.



이 가운데 관내 고등학교로 진학하는

학생들은 실업계와 인문계를 합쳐

500여명에 그치고 있습니다



문제는 관외 지역 고등학교로 진학하는

200여명의 학생들 가운데

평균 50% 가량이

상위 30%이내 성적 우수 학생이라는 점 입니다



심화되는 지역 인재의 관외 유출 현상 속에서

고흥 지역 교육 현장의 여건은

더욱 악화되고 있습니다.

◀INT▶



고흥교육청은

진학 설명회, 명문고 지정 사업 등을 통해

지역 공교육의 활로를 모색해가고 있습니다.



따라서 고흥군의 적극적인 지원이

위기의 지역 공교육을 정상화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고흥군은 교육 현장의 고민에 대해선

공감하면서도

열악한 재정 자립도 때문에

새로운 대안을 세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



농어촌 지역의 열악한 교육 여건과

우수인재의 관외 유출.



두가지 문제점이 상호 악순환 되면서

인구감소가 극심한 고흥지역에 교육

공동화마저 심화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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