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뜻깊은 시무식(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1-02 12:00:00 수정 2007-01-02 12:00:00 조회수 1

◀ANC▶

새해 업무를 시작하는 첫날



강당에서 딱딱하게 하는 시무식 대신에

어려운 이웃을 돕거나 헌혈을 하면서

새해 출발을 하는

뜻깊은 시무식을 한 곳이 많았습니다



김철원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체신청 직원들이 엎드려 벽돌을 쌓고 있습니다.



행여 쓰러질세라 손끝에 온 신경을 집중해 조심조심 쌓아가지만 마음처럼 잘 되지는 않습니다.



(이펙트) 실패 와르르...



기관장이나 단체장의 말씀을 일방적으로 듣는 형태의 시무식보다 직원들은 이같은 시무식을 훨씬 더 재미있고 진지하게 받아들였습니다.



(이펙트) 성공 와르르...



◀INT▶서희정 전남체신청 우편영업과

"실패하지 않기 위해 직원들 협동하는게 의미"



구청 공무원들이 연탄나르기를 위해 팔을 걷어부쳤습니다.



홀로 사는 노인들을 위한 봉사활동으로 시무식을 대신한 것입니다.



배달 중간중간에 따뜻한 말도 잊지 않습니다.



◀SYN▶

"방은 따뜻합니까?"



◀INT▶김경중/광주 남구청

"사무실에서 강연듣는 것보다 의미가 깊다"



31사단 3천명의 장병들도 봉사활동으로 한 해를 열어제꼈습니다.



7년째 이어오고 있는 이 부대원들의 헌혈은 겨울철마다 부족한 지역의 응급혈액공급에 큰 도움이 돼 왔습니다.



◀INT▶김형준 병장/31사단

"보람있습니다."



(영상취재 강성우, 이정현, 임종국)

방법과 내용은 달랐지만 저마다 마음 속에 새긴 새해 새 다짐은 모두가 진지하고 뜻깊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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