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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들어 여야 정치인들의
5.18 묘지 참배 행렬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연말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5.18 묘지를 찾는 이들의 발길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조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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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광주시당은 오늘 오전
양형일 의원과 지병문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 5.18 묘지를 찾아 헌화,참배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당 관계자와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등도 동참해
올 연말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새해 아침 5.18 묘지 참배는
빠뜨릴 수 없는 연례 행사가 되다시피했지만
대통령 선거가 있는 올해는 여느 때와는
느낌이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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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앞서 민주당은 어제 장상 대표와
김효석 원내 대표 등 2백 여명이 합동으로
참배했습니다.
장상 대표는 특히
새해 첫 날 5.18 묘지를 찾는 것은 당연하다며
방명록에 '2007년 민주당은 대한민국 역사의
새 출발의 주역이 되고자한다'고 적었습니다.
권영세 의원 등 한나라당 참정치운동본부
소속 당직자들도 어제 무등산에서
대선 승리를 다짐하는 해맞이를 한 다음
5.18묘지를 찾아 헌화,참배하기도 했습니다.
연말 대통령 선거에서 호남민심의 지지가
보다 절실해지고 있는 때
광주전남을 상징하는 5.18 국립묘지에
정치인들의 발길은 한동안 계속될
전망입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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