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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의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리는
내고장 이모저모입니다.
오늘은 정해년 새해를 맞아
딸기 수확으로 분주한
담양의 농촌 마을을 소개해드립니다.
김철원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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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영하권의 날씨에도
훈훈한 온실 안에서는
빨간 딸기가 탐스럽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수확하는 아낙네들의
분주한 손놀림 속에
바구니 가득 딸기가 채워집니다.
삭풍이 몰아치는 겨울철을
따뜻하게 채워줄 수 있는 수확의 기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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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가 누워있는 모습을 닯았다는 와우리.
하지만 이 곳에서는 소 대신 딸기 농사를
30년째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이 곳의 딸기는 높은 당도와
뛰어난 저장성을 자랑해 가격도
다른 곳보다 30% 가량 높게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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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결은 연작을 피해
토양의 질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는 것입니다.
다른 지역에서는
딸기 수확이 끝나면 비닐 하우스에서
다른 작물을 재배하지만
이 곳에서는 수확을 끝낸 비닐 하우스를
모두 철거합니다.
그리고 땅에 비료를 뿌리거나
토지를 계량할 수 있는 녹비 작물을 심어
땅의 힘을 살리고 있습니다.
◀INT▶
빨갛게 익어가는 딸기를 위해 온갖 정성을
기울였던 농민들.
한겨울 남도의 농촌에서는
딸기를 통한 부농의 꿈이 영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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