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표류R수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1-05 12:00:00 수정 2007-01-05 12:00:00 조회수 0

◀ANC▶

중고등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광주의 한 학원이 재단 이사회를 1년째

구성하지 못해 표류하고 있습니다.



학교 운영은 물론 면학 분위기를 해치지

않느냐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정영팔 기자



◀END▶





중고등학교가 함께 있는 이 학교는

1년 가까이 운영 주체가 없습니다.



법인 이사회가 의결 정족수 미달로 자격을

상실한 이후 정상화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3월 이사장이 사망한 뒤 가족간의

분쟁이 일어나면서 빚어진 사탭니다.



사립학교법은 2개월 이내에 정상화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재단 이사장 가족 사이의 다툼과

교육청의 미온적인 태도로

장기 표류하고 있습니다.



씽크 (학교 행정실장)



가장 걱정스러운 것은

2007학년도 학교 운영을 위한 예산 편성과

집행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 다음달 퇴임하는 학교장의 후임 선정과

학생수 증가에 따른 신규 교사 채용 등 현안이

산적해 있습니다.



특히 학교 이미지가 실추되는 것은 물론

학생들의 사기 저하로 공부하는 분위기가

훼손될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사정이 이런데도 시교육청은

그동안 3차례에 권고만 했을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습니다.



씽크 (수능 때문에...)



시교육청은 이번달 안으로 임시 이사회를

선임해 학교 운영을 정상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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