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공노조 해법 없나 !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1-05 12:00:00 수정 2007-01-05 12:00:00 조회수 0

◀ANC▶

순천시가 최근

천막농성을 벌여온 공무원노조 간부에 대해

중징계 의결을 요구한 가운데

공무원노조가 전향적인 입장변화를

표명하고 나서 사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양준서 기자//

◀END▶

◀VCR▶

순천시가 단행한

공무원노조 사무실 폐쇄에 반발해

노조 집행부가 천막농성에 들어간 것은

지난 9월 말,



이후 공무원노조 조합원들의 잇따른 탈퇴와

시청 앞 촛불시위,

공무원노조 간부에 대한

시 집행부의 중징계 결정 등

공무원 노조와 시 집행부간의

양보없는 대립국면이 이어져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공무원노조측이

전향적인 입장변화를 표명하면서

막판 사태해결의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공무원노조 순천시지부가

시 집행부에 제시한 중재안은 크게 두가지,



시청 앞 천막농성장을 철거하는 대신

별도의 사무실을 제공하고

오는 3월 안에 자체 대의원대회를 개최해

합법노조 전환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것입니다.



◀INT▶

순천시 집행부는 이에대해

장기간 천막농성에 따른 대시민 사과와

합법 노조 전환이 이뤄진다면

곧바로 징계 철회에 나설 수 있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공무원노조측은 또,

간부 조합원 7명에 대해

시 집행부가 전남도에 요구한

중징계 철회 여부와 별도로

시청 앞 천막농성장 철거문제를

협의해 나가겠다는 입장입니다.



공무원 노조 사무실 폐쇄 이후

3개월이 넘도록 진통을 거듭해온

순천시 공무원노조 문제가

양측간의 간극을 좁히고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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