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오늘 새벽에 또 찜질방 탈의실 옷장이
잇따라 털렷습니다
문제는 이런 탈의실 옷장 털이 절도가
계속 일어나고 있지만
마땅히 막을 대책이 없다는게 문제-ㅂ니다
박용필 기잡니다.
◀END▶
◀VCR▶
광주시 운암동의 한 찜질방
오늘 새벽 이곳에서 탈의실 옷장 10여개가
연쇄적으로 털렸습니다.
◀SYN▶업소 관계자
"여기를 이렇게 부수고..."
지난 해 5월에도 신안동의 한 찜질방에서
수표 1,200만원 가량이 털렸습니다
찜질방이나 목욕탐에서 크고 작은
도난 사건이 잇따르고 있지만
업소측은 예방이 더 어려워졌다고 말합니다.
지난 해 4월 공중위생법이 개정된 뒤
탈의실내에 감시카메라가 모두 철거돼
범행에 무방비 상태라는 겁니다
◀SYN▶업소 관계자
"감시 카메라 없이는 힘들다"
하지만 관할구청은 도둑을 막는 것보단
사생활 보호가 우선이라면서
업주들이 도난을 막을 적극적인 노력이
미흡하다고 반박합니다.
◀INT▶구청 관계자
"열쇠를 더욱 튼튼하게 한다거나..."
여기에다 업주에게는 배상책임이 없어서
손님들이 도난피해를 당해도
어디 하소연할데가 없다는데 있습니다
.
◀SYN▶피해자
"억울하죠 믿고 왔는데.."
결국 업소의 귀중품 보관함을 잘 활용하는 등
이용객 스스로가 더 조심하는 길 외엔
마땅한 대책이 없습니다
엠비씨 뉴스 박용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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