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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MBC 한중수교 15주년 기획보도
오늘은 한중 수교후에
한국에서는 중국을, 중국에서는
한국을 배우려는 열풍에 대해 보도합니다
먼저 중국에서 일고 있는
한국 배우기 바람을
상하이에서 이재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END▶
◀VCR▶
중국 젊은이들이 웨딩포토를 위해 즐겨찾는
상하이의 한 스튜디오입니다.
오는 3월 결혼식을 올린 예정인
김군과 연숙씨 커플은
주저 없이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기로 햇습니다
조선족이기도 하지만
한국식 한복의 아름다움에
푹 빠졌기때문입니다.
◀INT▶
한복을 입고 웨딩 포토를 찍는 모습은
중국 젊은이들 사이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일이 됐습니다.
한국드라마가 중국 안방으로 파고 들면서
한복의 색과 선에 매료되는
중국 젊은이들이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
상하이의 도매 상가가 밀집한 곳에서도
한국 열풍은 빠질 수 없습니다.
한국 배우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악세사리는 어김없이
중국 젊은층을 파고들고 있습니다.
◀INT▶
중국사람.
이같은 중국의 한국 따라잡기 열풍은
웨딩포토나 악세사리에 그치지 않고
서비스업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중국 거리 곳곳에는
한국식을 알리는
네일아트와 피부 관리실이
속속 들어서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유행하는 최신식 기술이
이곳으로 건너오는데는
채 한달이 걸리지 않습니다.
◀INT▶
이같은 한류 열풍은 자연스럽게
중국 젊은이들이
한국어를 배우는 열기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INT▶
(스탠드 업)
한국을 이해하고 한국을 배우려는
중국 젊은이들에서
한국은 이제 더 이상 먼 나라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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