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인 중단 .. 시민 불편 (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1-10 12:00:00 수정 2007-01-10 12:00:00 조회수 2

◀ANC▶

새해들어 광주시내에 불법 주정차차량이

부쩍 늘었습니다



견인 업무가 구청으로 옮겨 가는 과정에서

불법 주정차 차량 단속이 열흘째

중단됐기 때문인데



시민 불편뿐 아니라

관계 기관 사이에 갈등마저 낳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오늘 오후 광주 시내 ..



대로변마다

불법 주정차 차량이 꼬리를 물었습니다.



시내버스 승강장에도 보란 듯 서 있습니다.



◀INT▶ 주민



그런데 견인 업무를 하는 차량 15대는

견인 보관소에 하루종일 그대로 서 있습니다.



벌써 열흘 째,



새 해들어 업무를 하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SYN▶ 도시공사 관계자

'하루 150대 끌어왔는데, 올해 한대도 없다'



원인은 도시 공사가

35억원에 이르는 누적 적자를 이유로

구청으로부터 대행받아 해오던

견인 업무를 올해부터 돌려주면서 비롯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도시 공사는

2월 말까지 업무를 임시로 해주는 대신,



담당 인력 24명 가운데 8명에 대해

자치구가 고용을 승계하도록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일선 자치구는

견인 업무를 민간 위탁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고용 승계가 어렵다는 입장을 보이는 것입니다.



◀INT▶ 구제선

광주 서구청 교통과

'민간 위탁 통보했다. 어떻게 받아들이겠는가'



결국

담당 인력 8명의 신분이 어정쩡해졌고,



이 때문에

견인 업무에 나서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INT▶ 도시공사 관계자

'신분 불안을 우려하고 있다. 언제 풀릴 지..'



구청들 역시

이들과 불필요한 마찰을 피하고,



서구 치평동 보관소로만 차량을 견인할 경우

민원이 발생한다는 이유로 꺼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시선은 싸늘합니다.



특히

광주시가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시행하면서

불법주정차 차량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약속했으면서도 ...

결국 한 게 이거나며 불만을 터트리고 있습니다



◀INT▶ 시민



철저한 사전 준비없이 견인 업무가 옮겨가면서



관계 기관의 갈등은 물론

시민들의 불편과 혼란만 가중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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