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광.전연 분리 운영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1-12 12:00:00 수정 2007-01-12 12:00:00 조회수 0

◀ANC▶

거센 비판 여론에 불구하고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광주.전남발전연구원 분리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상생의 흐름을 거슬러서라도

기어이 분리시키겠다는 것인데



왜 그런지 그 이유와 남은 문제점을

되짚어봤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지난 91년 문을 연 뒤

지역 주요 정책 결정의 두뇌 역활을 해 온

광주,전남 발전연구원 ...



지난 5일 박광태 시장과

박준영 지사가 분리 운영에 합의하면서

뒤숭숭한 분위기에 휩싸여 있습니다.



◀INT▶ 오재일 원장

광주.전남발전연구원



** (그래픽 처리) **

분리 운영을 내세운 표면적인 이유는

광주시와 전남도의 행정 특성이 서로 달라

통합 운영의 효율성을 찾기 어렵다는 것이지만



속내엔 자신들의 뜻에 맞는 정책이나

용역을 내놓지 못했다는 불만이 깔려 있습니다.



그러나

시민,사회단체는 물론 이사진까지도

이 부분을 쉽게 수긍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 서정훈 사무처장

광주 시민사회단체협의회



특히 출연금이나 보조금을 더 줘서

내실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상생 협력하는 시대 흐름에도 맞다고 말합니다.



◀INT▶ 이정록 교수

전남대학교



전남도는 지난 11일 해산 이후

따로 따로 연구원을 세우자고 제안해 왔습니다.



이럴 경우엔

해산 등기 등 청산 절차를 밟는 데

최소 4개월에서 1년 정도가 걸리게 됩니다.



현재 수행중인 전남 지역

7,8개 용역이 모두 중단되는 것은 물론 ...



나온다 해도 연구원의 사기가 떨어져

제대로 된 결과가 나온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INT▶ 김기만 행정실장

광주.전남발전연구원



명칭만 전남발전연구원으로 바꾸고

광주시 지분만 떼 줄 경우에도 ......

연구원 신분을 어떻게 하느냐 등

골치 아픈 문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분리 운영을 할 것이냐 말 것이냐의

최종 결정권은 법인 이사회가 갖고 있습니다.



현재 이사는 20명 ...



이 가운데

시장과 지사 등 당연직이 6명 끼여 있지만 ...



나머지 14명이

어떤 결정을 내리느냐에따라 운명이 결정됩니다



◀INT▶ 윤장현 이사

광주전남발전연구원



미래 지역 경쟁력도 잃어버리고

지역의 갈등과 분열만 불러올 수 있다는 것 ..



광주,전남 발전연구원의 분리가

어설프게 결정돼서는 안돼는 이윱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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