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중국 시장에 진출해 성공한
호남 출신 기업인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중국기업들의
기술력과 경쟁력이 강화되면서
우리 기업들이
새로운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
한중수교 15주년 기획보도
이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장쑤성 쿤산시에 들어선 국도 화학 중국 공장.
지난 2004년부터 각종 전자제품의
원료가 되는 에폭시 수지를
본격적으로 생산하기 시작했습니다.
현지 고용 인원만 백명이 넘는 회사는
전남 나주 출신의 송원 사장이 이끌고 있습니다
송사장은 중국에서 폴리욜이라는
신규 시장 진출에 성공해 회사 매출액도
2004년 천 오백만불에서
지난 해에는 8천만불로 크게 늘었습니다.
◀INT▶
(스탠드 업)
이처럼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기업들의 앞에는 이제
새로운 도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미 저렴한 인건비는 옛말이 됐고,
중국 내에서 규제가 강화되면서
만만치 않은 사회적 비용을 부담해야 됩니다.
또, 중국의 기업들의 기술력과
경쟁력이 향상되면서 중국 기업들과의 싸움도
점점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INT▶
잇따르고 있는 다국적 기업과의 기술력 경쟁
싸움도 만만치 않습니다.
이미 중국 시장이 세계 1등 제품이 아니면
살아남기 힘들 정도로 성장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다품종, 소수량 위주의 농산물을
주로 수출하는 농도 전남이
중국 시장을 파고 들기란 더더욱 어렵습니다.
◀INT▶
하지만 전문가들은 여전히
중국 시장은
성장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시장이 매력적인 만큼,
점점 치열해지고 있는 중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새롭게 갖춰가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MBC뉴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