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비밀 도박장 급습(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1-13 12:00:00 수정 2007-01-13 12:00:00 조회수 0

◀ANC▶

야산과 같은 곳을 찾아다니며 하는

집단 도박이 여전히 성업중입니다.



어젯밤 경찰이

광주의 한 비밀 도박장을 덮쳤는데

경찰과 도박단 사이에 서로 쫓고 쫓기는

한바탕 추격전이 벌어졌습니다.



김철원기자가 현장을 동행 취재했습니다.



◀END▶

◀VCR▶

경찰이 고속도로 갓길을 달리고 있습니다.



근처에 있다는 비밀도박장을 덮치기 위해섭니다



한참을 달린 끝에 나타난 식당.



(이펙트)5초



경찰이 들이닥치자 달아날 곳을

찾지 못한 사람들이 어쩔 줄 몰라 합니다.



여기저기서 유리창 깨지는 소리가 들리고

깨진 창문을 통해 달아나려 안간힘을 써봅니다.



아수라장의 틈을 타 필사적으로 도망친

이 남자는 밖을 지키고 있던 경찰에

곧 붙들렸습니다.



이 난리 속에서도 이 여성은

바닥에 흩어진 만원짜리를 주워담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안에 있던 이들이 밖에서 망을 보는 조직과 연락을 취하던 무전기와 이어폰입니다.

경찰이 들이닥치자 일단 급한대로 밖으로 버려둔 것처럼 보입니다.



한바탕 난리가 끝나자 이제는 모두들

휴대전화를 꺼내 어딘가로 전화를 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모인 이유를 물었는데

도박하러 왔다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SYN▶

"..."

◀SYN▶

"..."



어제 현장에서 붙들린 도박단은 48명,

경찰은 이들이 광주시내의 외진 곳만을 찾아

매일같이 밤샘도박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이 가운데 조직폭력배 3명이 끼어 있는

사실을 확인하고 폭력조직이

도박판에 개입했는 지 여부도 함께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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