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제대로 가고 있나(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1-15 12:00:00 수정 2007-01-15 12:00:00 조회수 0

◀ANC▶

광주.전남 공동 혁신도시가

오는 10월에 착공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문제는 착공까지 열달도 남지 않았다는 이유로

개발 기본구상이 확정되지 않은 채

개발계획이 수립되고 있어서

발표때마다 혁신도시 모습이

다르게 나오고 있다는 겁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용역기관이 발표한

광주.전남 공동 혁신도시 기본 구상안입니다.



(화면 분할)

도로가 동서와 남북을 가로지르는

교차로형 도시 배치로,

지난 해 9월 발표된 방사형 모양과는

확연히 구분됩니다.



발표때마다 도시 형태가 달라지고 있는 것입니다.



기본 구상을 확정하지 않은 채

개발 계획을 수립하기 때문입니다.



성급한 일처리는

지역 여론을 반영할 자문위원회를

구성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개발 계획을 수립하는 것에서도 나타납니다.

◀INT▶



또, 일부에서는

혁신도시 예정 지구에 살고 있는 원주민들의

요구를 전혀 담아내지 못한 채

성급하게 추진되고 있다는 불만도 나타냅니다.

◀INT▶



토지 공사는 늦어도 3월까지는

개발 계획에 대한

정부의 승인을 얻어야 하기 때문에

기본 구상과 개발 계획이

동시에 진행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INT▶



(스탠드 업)

오는 10월 혁신도시 착공을 위해서는

늦어도 3월까지 개발 계획이 수립돼야 합니다.



하지만 기본 구상도 확정하지 않은채

촉박하게 진행되고 있는 개발 계획에

지역민과 이전 기관이 동시에 만족하는 안을

담아낼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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