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위성으로 땅 찾는다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1-16 12:00:00 수정 2007-01-16 12:00:00 조회수 0

◀ANC▶

앞으로 지적도에도 없는 전남 지역의 땅을

인공위성을 이용해서 찾을 수 있게 됐습니다.



전라남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리 정보 시스템을 갖춘 것인데

섬이 많은 전남 지역의 여러가지

개발 사업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합니다.



이재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위성에서 내려다 본 신안군 안좌면의

모습입니다.



해안선과 육지, 그리고 건축물까지

또렷할 정도로 선명함을 자랑합니다.



노란 실선이

지적도 상의 육지와 바다의 경계선,



그리고 노란 실선 밖에 있는 땅이

바로 지적도에는 없는 숨겨진 땅입니다.



...이펙트....



전라남도가 지난 해 8월 전국에서 최초로

구축한 위성 영상 지리정보시스템입니다.



1m 크기의 물체까지 분간해내는 정확도는

일제 시대에 만들어진 지적도가

정확하지 못해 발생하는 미등록 토지를

손쉽게 찾아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연적으로 발생한 매립지나

간척 사업이 실시된 뒤에

등록되지 않은 땅을 찾는데도 유용합니다.



(스탠드 업)

이렇게 해서 찾아낸 땅이

지금까지 344만평,

공시지가로는 5백억원에 이릅니다.

◀INT▶



또, 지적도 상의 위치와 면적이

실제 위치와 면적과 다른 점도

손쉽게 찾아낼 수 있습니다.



특히, 시뮬레이션을 통해

각종 개발 사업이 진행되는 과정을

손쉽게 추정해 볼 수 있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위성 영상을 활용한

새로운 측량 방법도입과 영상 블로그 구축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MBC뉴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