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어선경비 '눈덩이'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1-16 12:00:00 수정 2007-01-16 12:00:00 조회수 0

◀ANC▶

연근해 어선업계가 갈수록 늘어나는 출어비용 부담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가파르게 오르는 연료비에다

인력난에 인건비까지 큰 짐이 되고 있습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여수수협 유류사업소에서 7톤급 소형 어선이

면세유를 공급받고 있습니다.



일주일간 조업할수 있는 경유 천리터에 기름값은 45만여원,



2.3년전에 비해 배이상 오른 비용에 볼멘 목소리가 터져 나옵니다.

◀SYN▶

어민들의 부담정도는 면세유 인상폭에서 그대로 확인됩니다.

(CG1)//

지난 4년간 한해평균 공급가격이 많게는25%에서

9%까지 거침없는 인상율을 보였습니다.

(CG2)

한해49만여 드럼을 사용하는 안강망어선의 경우

지난한해만 전년도에 비해 척당 2천만원이 넘는

추가경비가 발생한 셈입니다.



선원들의 각종 보험료 인상도 업계에는 갈수록 큰 짐이 되고 있습니다.

(CG3)

최저임금 인상율이 지난 5년간

육상 근로자들을 크게 웃돌면서

선원보험과 고용보험등 4대 보험금 납부액도

큰 폭으로 오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선원 9명인 근해 어선 한척에

올 한해만 500만원의 추가 부담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선원들의 복지개선은 꼭 필요한 현안이지만

이부담을 모두 선주들에게 전가시키지 않을

제도적대안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어업 현장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INT▶

출어가 두려울 정도로 각종 비용이 증가하면서

옛활기를 다시 찾으려는

연근해 어선업계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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