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중학생 친구 집단괴롭힘 대부분 시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1-16 12:00:00 수정 2007-01-16 12:00:00 조회수 0

순천시 모 중학교 임 모군의 투신 자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관련 학생 대부분이 임군을

괴롭힌 사실을 인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순천경찰서는

이달초부터 임군의 자살 동기를 밝히기 위해

임군의 같은반 친구 10여명을 불러

소환 조사를 벌인 결과

임군의 아버지가 받은 진술서 내용대로

임군을 집단으로 괴롭힌 사실을

대부분 인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진술서를 받는 과정에서

임군의 아버지의 강압적인 태도는 없었고

학교에서 사건 은폐를 위해

학생들에게 지시한 사실도

일부 시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학생들의 진술을 토대로

빠르면 이달말쯤 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