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모 중학교 임 모군의 투신 자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관련 학생 대부분이 임군을
괴롭힌 사실을 인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순천경찰서는
이달초부터 임군의 자살 동기를 밝히기 위해
임군의 같은반 친구 10여명을 불러
소환 조사를 벌인 결과
임군의 아버지가 받은 진술서 내용대로
임군을 집단으로 괴롭힌 사실을
대부분 인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진술서를 받는 과정에서
임군의 아버지의 강압적인 태도는 없었고
학교에서 사건 은폐를 위해
학생들에게 지시한 사실도
일부 시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학생들의 진술을 토대로
빠르면 이달말쯤 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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