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택지개발 정보유출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1-16 12:00:00 수정 2007-01-16 12:00:00 조회수 0

◀ANC▶

광주 서구의 한 지역에

대규모 택지개발 투기바람이 일고 있습니다



비밀리에 보관돼야 할 도면이

사전에 유출됐기때문입니다.



송 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광주 외곽의 자연 녹지지역인 이곳에

고만고만한 크기의 작은 주택들이

줄지어 늘어서있습니다



(기자)

<지난 8월부터 한두채 들어서기 시작한 조립식

건물들이 최근 이곳에서만 13채가 들어

섰습니다.



지금도 구청에는, 신축건축 신고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곳에 대규모 택지개발이 이뤄진다는 소문이

나돌면서

보상을 염두에 둔 집집기가 삽시간에

번지고 있습니다



주민 ◀INT▶



이런 현상은 지난해부터

개발계획이 담긴 도면이

시중에 나돌면서 일기 시작했습니다 .



투기꾼들이 극성을 부려

일년전 한평에 3,40만원 하던 땅이

7.80만원까지 배로 뛰었습니다.



게다가, 큰 도로가 날것으로 알려진

경계지역의 마을 땅은 한평에

100만원까지 치솟았지만,

아예 매물이 없습니다.



◀INT▶



문제는 모르게 진행돼야할

택지개발지역의 정보가 사전에 유출됐다는데 있습니다



의심이 가는 곳은

택지개발을 맡은 광주도시공사와 광주시,

용역업체 , 건교부-ㅂ니다



광주시는, 택지개발이 94년부터 논의된데다

거치는 단계가 많아 이 과정에서

정보가 샌것이 아닌가 보고

자체 조사를 펴고 있습니다



전화 ◀SYN▶



한편 서부경찰서는

택지개발과 관련된 기관과 부동산 업체를

상대로

정보유출에 대한 본격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mbc news 송 기흽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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