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과 경찰, 은행 직원에 이어
이번에는 백화점 직원을 사칭한
전화 사기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어제 저녁 8시 40분쯤
광주시 광산구 운남동 43살 최 모씨가
30대 남성한테서 전화를 받은 뒤
580만원을 사기당했고
이에 앞서 낮 1시 20분쯤에도
광주시 광산구 산월동 25살 조모씨도
같은 수법으로 6백만원을 사기당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전화를 건 30대 남성은
서울 모 백화점 직원이라고 속이고
사지도 않은 백화점 물건값이
카드로 결제됐다고 말한뒤
신용카드 도용여부를 확인하라며
피해자들에게 현금인출기에서
자신의 말에 따라 번호를 누르게 하는 수법으로
돈을 빼내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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