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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적이 발굴된 지역에서
아파트가 지어지고 있는데
유적 조사 용역과 관련된
갖가지 의혹이 끊이지 않고 나오고 있습니다
검찰이 수사에 들어갔는데
문화재 조사 기관도 수사대상입니다
보도에 양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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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부지역에서 유일하게
매장문화재 시굴과 발굴조사를 수행하고 있는
남도문화재 연구원에 대해
검찰이 전격적인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검찰이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는
민간인 사업자와의 유적조사 용역계약서와
회계 관련 서류 일체로
분량만 10상자가 넘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도문화재연구원이
순천을 소재지로 재단법인을 설립한 이후
지난해 까지 수주해온
유적조사 건 수만 90여건,
(stand-up)
검찰은 최근 2년간
남도문화재연구원이 실시해온
유적조사 과정에서
민간사업자와 부적절한 계약이 있었는 지와
용역비가 정상적으로 집행됐는 지에
수사의 촛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번 압수수색에 앞서
순천시로부터 매장문화재 발굴 용역과 관련된
서류 일체를 넘겨받는 등
그동안 제기돼온 의혹들을 검증할
방증자료를 확보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또, 남도문화재 연구원 관계자도
일부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하는 등
관련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문화재 유적 발굴기관에 대해
검찰이 압수수색 까지 나선 것은
전국적으로 이례적인 일인 만큼
향후 수사의 전개방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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